병원에도 수족냉증이나 차가운 몸으로 내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공통적인 특징이 잦은 감기와 장염입니다. 체온이 1도 내려갈수록 면역력이 10% 감소하고 체온이 1도 올라갈수록 면역력이 10% 증가합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과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수족냉증 치료법과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냉증과 면역력
37도는 건강을 위한 이상적인 체온입니다. 이 온도에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영양분의 체내 흡수를 돕는 소화효소가 가장 활발하게 작용합니다. 오전 10시에 체온을 측정하여 36.5도 미만이면 냉증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낮은 체온은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면역력을 낮춥니다.
몸이 차고 수족냉증이 있다면 몸의 열 기운이 부족하다고 보면 됩니다. 양기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도 있는데 양기의 근본은 신장입니다.
신장이 허약한 체질일 경우 수족냉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음인 체질에서 수족냉증이 많이 나타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습니다.
수족냉증 증상
수족냉증이 있으면 몸속도 찬 것일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속에 열이 많으면서 손발이 찬 경우도 있습니다.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질병이 있어 수족냉증이 생기는 경우
심부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질병이 있는 경우 수족냉증이 생기고 호르몬 분비 이상, 자율신경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찬 바람을 많이 받지 않도고 주의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애햐합니다.
산후조리를 잘 하지 못하거나 영양부족도 수족냉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
소화를 시키는데에도 열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체온이 낮으면 소화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비장, 위장이 차가우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더부룩하고 수족냉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면서 수족냉증이 있는 경우
심부전증 등 질병이 있거나 호르몬 분비 이상 혹은 자율신경 이상으로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로하거나 우울감등 불안증이 있어도 혈액순환이 장애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발 자체에 혈관 장애 등 문제가 있는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수족냉증 치료법
한방에서는 신장의 양기를 보강해주는 특히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을 씁니다.
인삼, 부자, 계피, 생강을 말린 녹용 등이 활용되고 당귀와 같은 보혈제를 쓰기도 합니다.
몸 상태에 따라 땀이 나게 하는 치료법도 쓰고 어혈을 풀어주기도 합니다.
쑥뜸을 하는 것도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배꼽에 있는 제중 경혈이나 배꼽 아래의 관원 경혈, 허리 양쪽에 있는 신수 경혈에 경락을 하는 치료법도 있습니다.
반신욕으로 하는 수족냉증 치료법
하루 한 번 미지근한 온수로 반신욕을 하면 기초대사과 면역력을 높일뿐 아니라 수족냉증에 도움이 됩니다.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심박동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내장기능을 촉진하며 근육의 이완과 휴식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수면양말을 신거나 슬리퍼를 신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으로 하는 수족냉증 치료법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갑니다. 근력운동과 함께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숙면도 수족냉증 치료에 좋습니다.
음식으로 하는 수족냉증 치료법
체온을 올리는 식재료는 과일, 견과류, 마늘, 파, 찹쌀, 갈치, 새우, 식초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쓰고 질기고 신 음식이 체온을 올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인삼차나 생강차를 마시거나 마늘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위와 장 점박의 세포를 자극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여 위와 장의 소화력을 높여줍니다.
늙은 호박은 따뜻한 성질로 비장, 위장을 보강하고 소화 흡수를 도와줍니다.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이 호박죽을 먹는 이유입니다.
쑥을 달여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고기는 염소고기, 양고기가 좋습니다.
수족냉증이 있는 경우 피해야 할 음식은 성질을 차가운 메밀, 고사리, 딸기, 참외, 다시마, 돼지고기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수족냉증 치료법과 음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체온을 올려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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